■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최양오 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매도 전면금지 사흘째.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마는 지금은 어제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최양오 인포스탁데일리 대표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공매도, 빌 공자의 공매도. 아시는 분은 많겠지만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게 뭔지부터 설명을 좀 해 주십시오.
[최양오]
일단 주가 하락이 전제가 됩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일단 빌려서 판 뒤에 가격이 내려가면 또 그때 이것을 다시 사면 차익이 생기잖아요. 그것을 매매기법으로 해서 이런 투자기법으로 가는 방법이거든요. 그런데 공매도가 이게 최근에 주식시장이 활황이 되면서 나온 제도가 아니고요. 17세기 1602년도에 암스테르담에서 처음으로 나왔는데 그때부터 시작된 거예요. 그때 당시에 잘 아시겠지만 구군들 파는 데 있어서 했고요. 이것이 17세기 후반으로 가면서 영국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굉장히 활성화됐기 때문에 이게 최근에 뚝 떨어진 것은 아니고 역사가 있는 그런 제도였습니다.
빌려서 판다는 게누구한테 빌려서 판다는 얘기인가요?
[최양오]
그걸 대주한다는 기관이 있다든가 아니면 개인이 있다든가 이러면 거기서 빌려서 파는 거죠. 그러면 빌리는 데는 돈을 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수익률이라든가 그런 건 적정한 가격에 해 주고.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개인들에게 할 수 있는 대주 형식의 공매도를 하시는 분한테는 2조 8000억 정도가 시중에 있고요. 빌리고 적정한 수수료를 내고 그다음에 팔고 사고를 한 이후에 차익을 남기는 그런 상황이 공매도의 기법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공매도를 금지한 것이 개인투자자들이 계속 이 문제에 불만을 제기했다는데 왜 개인투자자들한테 이게 불리한 거죠?
[최양오]
기울어졌죠. 왜냐하면 이게 같은 운동장에서 뛰어야 되는데 지금 이런 주식시장이라든가 시장 공급자, 조정자 이런 사람들은 상환하는 데 기간이 없어요. 그런데 지금 개인이 90일 이내에 상환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면 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110810365076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